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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집회 시 해산 절차 진행…엄정 대응"(종합)

2020/12/04 10:41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금지 방침에도
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오늘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집회 강행 시 해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여의도 일대에서 예정된
민주노총 집회는 7개 단체 1천30여명이
23곳에서 모여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혼잡과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민주노총 노조원 다수가 전국 각지에서 상경해
대규모 집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집회가 강행될 경우 강제 해산 등
엄정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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