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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사고 3월부터 급증해 5월에 가장많이 발생

2021/03/05 11:04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가 한 해 평균 500여건에 달합니다. 이번주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는데요. 특히 요즘같은 3월 개학철부터 교통사고가 급증해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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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가 한 해 평균 500여건에 달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보면, 지난 5년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만 12살 이하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2천 500여건이었고, 이들 사고로 2천 6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월별로 보면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교통사고가 급증해 5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의 사상자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아이들의 특성상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거나 횡단보도를 무조건 안전한 곳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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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신호를 반드시 지키고, 신호등이 없더라도 무조건 일단 멈춘 뒤에 지나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1년 중 가장 많은 5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승용차 기준 일반도로의 최대 3배인 13만원으로 늘리고, 단속도 강화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