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수도권·충청 등에 특보...교통안전 주의

2022/01/19 11:51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 1단계가 가동됐습니다.

눈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행정안전부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표되면서 오늘 아침 9시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특히 오늘 퇴근 시간대와 다음날 출근 시간대에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교통대란에 눈길 교통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눈이 쌓인 빙판길은 일반도로보다 치사율이 53%나 높습니다.

제동거리는 평소의 5배로 늘어나는 만큼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무조건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컷////

눈길 운전에서는 운전대를 급히 돌리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노면과 바퀴 사이의 마찰력이 작아져 작은 핸들조작에도 차량이 크게 휘청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차가 미끄러진다면 같은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눈이 잘 녹지 않는 다리와 터널 근처에서 사고가 빈번한 만큼 이 구간을 지날 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을 꼭 해야 한다면 겨울용 타이어 같은 월동장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