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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916명…51년만에 2천명대로 줄어

2022/05/27 13:55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51년만에 2천명대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천 9백 열 여섯명이었습니다.

2천명대로 떨어진 것은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수 집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51년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는
한 해 전보다 6.9% 감소한 천 열 여덟명이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8시,
월별로는 10월에 집중됐습니다.

운전자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가
24.3%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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