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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 달 화물차 법규위반 집중단속

2022/06/27 11:49
최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의 교통사망 사고가 있다르고 있습니다.
경찰이 다음달 한 달 동안 화물차의 법규위반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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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화물차가 또 다른 화물차를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20일과 21일에도 각각 천안논산, 중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은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고속도로 사망자 91명 가운데 화물차 사망자는 54%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71명 가운데 65%로 비중이 더 늘었습니다.

화물차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은 지정차로 위반과 안전띠 미착용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또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생기는 졸음운전 같은 안전 운행 불이행이 91.3%를 차지합니다.

무리한 적재와 과속을 위한 차량 불법 개조, 차량 노후화 등 고장으로 인한 2차 사고, 제동 불량에 따른 후미추돌사고 등도 주요 사고 유형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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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경찰은 다음달 암행순찰차와 무인기, 캠코더 등을 동원해 다양한 방법으로 화물차의 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합니다.

사망사고가 잦은 오전 6시에서 10시, 오후 6시에서 10시를 중심으로 졸음운전 알람 순찰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