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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낸 뒤 달아난 50대 긴급체포

2024/08/14 13:24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 사망 사고를 낸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운전자 50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어젯밤 9시 16분
밀양시 초동면의 한 편도 1차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60대를 친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60대 보행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약 1시간 뒤 운전자를 검거했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