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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리포트 1분 40초)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40% 늘어
2024/09/13 11:28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같은 추석 연휴 전날에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40% 증가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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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집계한 결과,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28.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7명이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568.2건, 사망자가 8명인 점을 감안하면 평소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전날에는 평균 79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평소보다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음주 교통사고 역시 추석 연휴 전날 51.2건, 연휴 첫날 52건으로 평소보다 각각 23.1%, 25%씩 늘었습니다.
추석연휴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장시간 정체로 졸음운전 위험이 높은 낮 12시에서 저녁 6시 사이에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이민영 경찰청 교통안전과 이민영 경감입니다.
(정체로 조급한 마음에 갑자기 가속을 하거나 피로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운전하는 일이 업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합니다.)
경찰은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를 중심으로 정체 구간과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한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집중 순찰도 진행합니다.
난폭운전과 지정차로 위반, 갓길 주행 같은 주요 법규 위반 행위는 암행순찰차와 차량 탑재형 무인단속 장비로 단속하고,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도 벌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