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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통영으로 돌아온다

2018/01/19 08:48
독일 베를린에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유해가
고향인 통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영시는 어제
윤이상 선생의 유족과 독일에 있는
선생의 묘소 이장을 위한 사전 협의를 마치고
외교부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생의 부인 이수자 여사가
묘소 이장을 희망하는 친필 서한도
공문과 함께 외교부에 보냈습니다.

윤 선생은 지난 1960년대 독일 유학생 시절에
북한에 있는 강서고분의 ''사신도''를 직접 보겠다며 방북했다가
간첩으로 몰려 기소되면서 국내에서 줄곧 이념 논란에 시달렸으며
지난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타계한 뒤
한 공원묘지에 묻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