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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접근하면 교차로 신호등 저절로 파란불로 바뀐다

2018/03/20 16:26
소방차가 접근하면
교차로 신호등이 녹색불로 자동으로 바뀌는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되됩니다.

경찰청은
오늘 열린 국회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의 전국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긴급 차량과 신호제어기를 연결하는 통신장비를 설치해
차량이 교차로 통신영역인 100m 안에 진입하면
기존 신호를 중단하고
진행 방향에 직진이나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2016년 1월부터 경기도 의왕시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긴급 차량이 통행시간이 20~60%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소방차량의 출동 경로를
경찰 교통정보센터에서 수동으로 제어하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제어 확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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