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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철광산서 발파작업 중 6명 매몰…3명 사망·3명 부상(종합3보)

2018/04/27 07:43
어제 오후 강원도 정선의 한 철광산에서
갱내 발파작업을 하던 중 갱도가 무너져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정선군 한덕 철광 광업소 안에서 갱도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6명이 돌덩이에 매몰됐습니다.

자체 구조대와 소방대원이 투입됐지만
갱도 입구에서 사고지점까지 비좁고 구불구불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가 지하 525미터 지점에서 발파 작업 중에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파 충격으로 30여톤의 돌무더기가 무너져내리면서
25미터 아래에 있던 작업자들을 덮친 겁니다.

광업소 측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날 사고가 난 신예미 광업소는
한덕철광이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광석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철광산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