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울산포항고속도 범서제2터널서 화재

2018/06/22 17:18



오늘 낮 12시 27분쯤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 제2터널에서 불이나
23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범서 제2터널 경주방향 53km 지점을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여만에 진화했습니다.

사고 당시 600m 길이 터널 안에는
차량 20대가량이 운행 중이던 것으로 추정되고,
운전자와 동승자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또 부상자는 대부분 연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 35분쯤 큰 불을 잡고,
2차 인명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차량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로
터널 내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