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부산 ''레드카펫 거리'' 조성 무산 위기…시의회 예산 삭감

2018/09/12 17:51

내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부산시가 추진하던
''월드 시네마 랜드마크'' 사업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부산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올린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사업 12억5천만원 가운데
10억원을 삭감했습니다.

이 사업은 내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해운대 영화의전당 주변 거리 700m 구간에
''레드카펫 거리''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습니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국비와 시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해
이미 국비 25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였습니다.

예산 편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한국영화 100주년인 내년 10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이 사업 준공식을 하려던 부산시의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