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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만든다면서 군사기능 강화…부산시 뒤늦은 반발

2018/12/18 16:07
이처럼
김해신공항 추진 방향을 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엇박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김해공항의 군사기능이 강화돼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도 오산기지에 있던
공군 기동정찰사령부가
김해기지로 이전했습니다.

기존 수송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군 김해기지에
정찰사령부가 들어오면서
공군 병력 120명도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부산시는 정찰사령부 이전으로
김해공항의 군 공항 성격이 더 커져
민간공항 기능에 제약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거돈 부산 시장은
지금도 군사공항을 겸하고 있는 김해공항의 특성 때문에
슬롯 부족으로 민간항공기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부산시와 상의도 없이
정찰사령부를 김해공항 기지로 이전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