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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사망사고 수습팀 캄보디아 도착…"남은 학생 건강 양호"

2019/01/11 16:30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대학생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건양대 사고수습팀이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사고수습에 나섰습니다.

남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건양대에 따르면 이원묵 총장과 이 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어제 자정 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학생들이 머무는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 총장 일행은 학생들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 교수와 직원으로부터 남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유가족을 만나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학생들의 시신은 영사관이 추천한 인근 병원에 임시로 안치된 상태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수습팀은 남은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현지에 도착한 감염내과 전문의가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건강 상태 체크가 마무리되고 항공권이 확보되면 이르면 오늘 밤부터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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