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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량 37% 가드레일 ''기준 미달''…추락 위험

2019/01/11 18:09



경기도가 관리하는
도내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에 있는
전체 교량 가운데 37%가
가드레일이 ''도로 안전시설 지침''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 2013년 개정된 도로 안전시설 지침에는
교량 등 도로 위험 구간의 차량 방호시설은
차량이 충돌했을때
36톤까지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4톤까지 견딜 수 있게 돼 있었던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입니다.

하지만 도내 교량 640여개 가운데
37%인 230여개 교량 가드레일은
이 기준에 미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침이 개정됐는데도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보강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준 미달 교량의 가드레일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90억원을 들여
모두 보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