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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량 화재 책임져라" 광주서 1인 시위

2019/01/16 17:49

차량 화재사고를 당한 서용선씨는 오늘
광주 서구의 벤츠 서비스센터 앞에서
새까맣게 그을린 자신의 벤츠 차량을 세워두고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서씨는 지난 8일 서비스센터에 맡겨두었던 차량을
가지고 나온 지 10여분 만에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차량 송풍기에서 나는 악취를 수리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에 갔다가 예약이 가득 차
수리를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곳 없이 자리를 피한 서씨는
"서비스센터 측이 한 번만 시험운전을 해봤더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이에 대해 벤츠 코리아 측은
"차주가 동의를 해주면 조사를 하겠다"며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향후 서비스 등 후속 조치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