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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청도·대이작도 ''섬마을 100원 콜버스'' 운행

2019/02/12 07:54
버스와 택시가 없는 인천 옹진군 섬 지역에
주민이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콜버스가 도입됐습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오늘 대이작도에서
''섬마을 주민 행복버스'' 개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버스는 주민이 직접 전화로 부르고
1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을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하루 8시간씩 운행합니다.

소청도 3개 노선과 대이작도 3개 노선에서 시범운행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전체 주민수가 200∼300명에 불과해
대중교통이 없는 섬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재정지원사업으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며
시범운행 결과를 고려해 노선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