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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범'' 아들, 사립학교 취업…적절성 논란

2019/02/12 17:05

권양숙 여사를 사칭해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거액을 받아 챙긴 사기범의 아들이
광주 한 사립학교에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권 여사 사칭 사기범의 아들 A씨는
지난달 1일 자로 광주 모 사립고의
행정실 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A 씨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개월가량 근무하다가
지난해 10월에 사직한 뒤
2개월여 만에 새 직장을 구한 셈입니다.

광주시 산하기관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채용과정에서는
A씨 어머니가 윤 전 시장에게
아들의 취업을 청탁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청탁을 통해
광주시 산하기관에 채용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간 기업도 아닌 학교에 취업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