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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서 차량에 깔린 남성 구조 나선 여고생 5명 표창

2019/07/12 17:03



오르막길에서 뒤로 밀린 차량에 깔린 50대 남성을 구하려고
현장에 뛰어든 여고생 5명이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8시 3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오르막길에서
승합차 앞바퀴에 발이 깔린 50대를 발견하고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버스를 세우자
버스에 타고있던 여고생 5명이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비록 오르막길 차량 무게 때문에 차를 옮기지는 못했지만,
여고생들의 구조 모습을 본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함께 차를 옮기면서 50대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 연제경찰서는
해당 여고생 5명의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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