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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리포트

2019/07/12 18:16
<앵커>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가 오늘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하는데요.
광주교통방송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노을 기자, 이번 대회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기자>네. 이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늘부터 7월 28일까지 17일동안 치러집니다. 수영선수권대회는 단일종목으로는 육상과 함께 세계 5대 메가스포츠로 분류됩니다.이번 대회에는 194개국 2,639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경영과 아티스틱 수영, 수구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수영까지
6개 분야에서 모두 76개의 세부종목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그동안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였는데 어떻게 됐나요?
<기자> 흥행의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 북한의 참가가 어렵게 됐습니다. 조직위는 FINA와 협의해 개막일인 오늘까지 북한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북한은 대회 참가 신청과 참가 여부에 대한 의사표명을 하지 않아 결국 불참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조직위는 대회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2시간 후죠? 개막식이 열린다고 하던데, 그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저녁 8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주제는 “빛의 분수”입니다. 개막식장과는 약 65km정도 떨어진 5.18민주광장과 이원 중계로 연결돼 생동감이 넘치는 개막식을 준비했습니다. 저녁 8시가 되면 카운트다운과 함께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세계의 물 합수식’이 시작됩니다. 광주의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차례로 부으면 하나가 되는 물이 큰 물줄기가 돼 거세게 솟구칩니다.‘합수식’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 조직위는 “세계에서 모인 물이 광주의 빛과 만나 환경 오염 등 지구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이노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