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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탈세 혐의로 기소

2019/07/23 16:54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으로 지탄받았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허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씨는 2007년 5월부터 11월까지
지인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원과
차명 주식 배당금의 종합소득세 650여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차명 주식 36만 9천주를 매도하며
양도소득이 25억원 발생한 사실을 은닉하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허씨는 지난해 1월 광주세무서를 상대로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했으며
오는 27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