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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강남역 지하상가 등 68곳 중 67곳 소방안전 불량

2019/12/12 13:49



정부가 대형의류시장이나 지하상가 등을 특별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68곳 가운데 1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위반사항이 지적되는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제일평화시장 화재를 계기로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형의류시장 등 68곳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방·전기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
전체 조사대상 68(예순 여덟)곳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한 67(예순 일곱)곳에서
천 2백여건의 지적사항이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소방안전 관련법 위반 사항이 430여건이고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거나
개선 권고 수준인 사항은 840여건이었습니다.

주요 불량사항은
스프링클러 설비 고장이나 화재감지기 미설치,
방화 셔터 작동 불량, 건축물 불법 개조, 피난 통로 물건 적치,
방화문 자동폐쇄 장치 미설치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