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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기분 나빠서" 창문 밖으로 고양이 던진 피시방 알바(종합)

2019/12/12 16:13
부산 금정경찰서는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PC방에서
고양이를 학대하고 죽인 대학생 A 씨를
동물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부산 금정구의 한 PC방에서
주인이 키우던 9개월 된 고양이를 수차례 때리는 등
30여 분 동안 학대하고 3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고양이를 찾는 PC방 직원의 물음에
시치미를 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PC방 직원들이 CCTV를 확인해
A 씨의 학대 정황을 확인했고,
건물 뒤편에서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기분 나쁜 일이 있었고,
PC방 계산대 주변에서 소리를 내는 데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