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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루에만 11명 확진…교회 집단감염·요양병원 근무자도(종합3보)

2020/02/24 10:44

어제 하루에만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1일 부산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 만에
지역 감염자는 총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확진자 16명은
크게 종교시설과 가족, 신천지 교회, 대구 방문 등
4가지 경로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부산 1번 확진 환자인
19세 남성의 동선에 포함됐던 온천교회 연관자가
전체 확진 환자의 절반인 8명이나 됨에 따라
부산시는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 조치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신도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부산 7번 확진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시 보건당국이 찜질방을 폐쇄하고
직원과 해당일 찜질방 이용객들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신규 확진 환자 중 신천지와 연관 있는 사람은 3명이었으며
추가 확진자 중에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해온 여성도 있어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