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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천지 신도 230명 이상 증상 호소에도 검사 ''주저''
2020/02/28 15:29
광주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서
다수가 이상 증상을 호소했는데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넘겨받은
광주지역 신천지 신도는 총 2만 2천 880명으로
이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은 천 651명을 뺀
나머지 신도들과는 1차로 통화를 마쳤습니다.
시는 1차 조사가 덜 끝난 시점에서
유 증상자가 230여명이라고 밝힌 뒤
후속 집계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대상자들에게 자가 격리를 권고한 뒤
추가 확인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지만
이들 모두가 검사 대상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신천지 신도들의 확진자 확산세 등을 고려해
가벼운 증상자도 모두 검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