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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수사혼선 주려고 가짜 계좌로 연막…회원 돈 따로 받아(종합)

2020/03/27 19:33



경찰이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24살 조주빈의
암호화폐 지갑 등 금전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유료방 입장료를 받기 위해 게시했던
암호화폐 지갑 주소 3개 중 2개는 인터넷에 떠도는 것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 조씨가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회원들에게 돈을 받을 때 1대1로 대화하면서
''진짜'' 계좌를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거짓 암호화폐 지갑 정보를 올려놓은 이유에 대해
조씨는 추후 범죄 행위가 적발되었을 경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서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범행과 관련된 암호화폐 지갑 주소의 개수, 거래내역 횟수 등은 알려주기 어렵다"며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에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