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택시업계 코로나 직격탄…수입은 줄고·기사는 줄줄이 그만두고

2020/04/01 16:09
코로나19 여파에 택시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 택시운송 사업조합은
지난당 24일부터 29일 사이
법인 택시 한 대의 하루 평균 운송수입금이 9만 4천원으로,
지난해 2월 평균 수입금보다 38%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법인 택시 가동률은 지난달 3일 51%로 가장 떨어졌다가
중순 이후 간신히 60%대를 넘은 상태입니다.

택시 영업을 해도 승객이 없어 사납금을 맞추기가 어렵고,
보험료와 연료비 같은 경비를 계속 부담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아예 영업을 쉬는 기사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2-3백명 대였던 택시 퇴사자는
올해 2월에만 5백여 명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