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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 사망사고'' 노동단체 "처벌·대책" 촉구

2020/05/25 17:35


폐목재 파쇄 작업을 하던 2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를 두고
노동단체가 산업재해를 주장하며
사업주 처벌과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부는
"2인 1조로 해야 할 위험한 작업인데도
사 측은 단독 작업을 방치했다"며
"안전장치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사기관과 사업주는
이 사고를 자기 과실로 몰아가는 것을 중단하라"며
"정부와 사 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사고 원인과 진상을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26살 A씨가
목재를 잘게 부수는 기계에 빨려 들어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