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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한국 교민 10명, 다국적 전세기 타고 귀국길 올라

2020/05/25 22:19



두 달 가까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끊겼던 동티모르에서
한국 교민 10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 동티모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 국제 협력단 관계자와 교육부 파견 교사,
가톨릭 수사 등 10명이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팬퍼시픽 항공 전세기를 타고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합니다.

오늘 밤 11시 55분 대한항공 KE624편으로 갈아타고
내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편 동티모르는
코로나 19 사태로 3월 29일부터 모든 여객기 운항이 중단돼
사실상 국가 봉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