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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긴급재난지원금 마트·식당서 가장 많이 썼다
2020/07/15 13:54
울산시민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절반 이상을
장보기와 외식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통합당 서범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지자체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현황''에 따르면
정부 재난지원금 가운데 지난달 14일까지
울산시민이 사용한 금액은 1천996억원이었습니다.
사용 내용을 보면 마트·식료품점이 28.8% 5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중음식점은 23.3% 465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절반이상이
장보기와 외식등 식비에 사용된것입니다.
가맹점 규모별로는 울산시민이 사용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약 63%인 1천247억원이
영세한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의 반짝 효과로
울산지역 상권이 잠시 활기를 찾은 듯했지만,
재난지원금의 소진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소비 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