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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제공·여론조작 등 광주·전남 총선 선거사범 150명 기소

2020/10/18 19:2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검찰이 광주와 전남에서 150명을 기소했습니다.


20대 총선과 비교했을 때
입건된 선거사범의 수는 253명에서 286명으로 13% 늘었고,
구속자 수는 9명에서 4명으로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당내 경선 운동 방법을 위반하거나,
여론조사 조작 등 부정선거 운동 사범이 43%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과 금품선거, 폭력선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후보자가 기소된 경우를 보면,
전남에서 총선에 낙선한 전 의원이 (황주홍)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33차례에 걸쳐 모두 8천700여만원의 금품과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광주에서는 후보자 본인이 기소된 사례는 없었지만
기초의원과 광역의원들이 특정 후보 지지 활동을 하다가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