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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영산강 하구 적치 폐기물 2710t 처리 완료

2020/12/04 16:35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해
영산강 하구에 적치된 폐기물
2천 700여톤의 처리가 완료됐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영산호를 뒤덮은
3천 여톤에 달하는 초목류 처리를 위해
예비비 1억원을 투입해 9일 만에 부유폐기물을 수거하고
영산강 하구둑 둔치에 적재했습니다.

시는 처리를 위한 국비를 요청한데 이어
적재된 폐기물을 건조하던 중
무더운 날씨로 인한 악취 등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비 7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시는 최근 적재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잔여쓰레기 수거를 위해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영산강 하구둑을 정리했습니다.

목포시는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면서
당초 3천 톤 이상으로 추정됐던 적치 폐기물량을
2천 7백톤 이하로 감소시켜 처리해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