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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23개 자치단체 수돗물 공급 장애…

2021/01/15 17:37



지난 주 전국을 휩쓸었던 한파의 영향으로
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돗물 공급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한강 유역의 충북 음성과 진천,
금강 유역의 전북 고창,
영산강, 섬진강 유역의 전남 무안, 해남 지역에서
물 부족 현상을 보였습니다.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수돗물을 틀어놓는 등 전체적인 사용량이 늘어난데다
추위에 얼었던 수도관이 녹으면서
누수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수자원공사는
비상용 급수 차량 예순 한대와 생수 18만 병 등을
공급 장애 지역에 제공하고
정수장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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