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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차차차

사연과신청곡

개랑 달구랑

2014.08.17
작성자박윤복
조회967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앞집 수탉은

아침에 꼬꼬댁하고 홰를 치고,



뒷집 진돗개는

외부 사람이 접근하면 짖어대는게 일과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닭과 개는 조용하기만 했다.



하루는 개가 닭에게 물었다.

"넌 왜 새벽에 홰를 치지 않니?”





닭 가라사대...





"우리집 아저씨가 백수되었는디

새벽 잠을 깨워서 쓰겄냐?"



넌 왜 요즈음 짖지 않고 조용한 기여?

요즘 그 흔한 성대수술이라도 했냐?”라고 하자...





개가 대답 했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세상천지를 봐도

모두가 도둑놈들 판인데,

짖어봐야 뭐하노 내 입만 아프지"
댓글작성자이름
제작진 ( 2014-08-18 10:23:21 )
댓글내용
사연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