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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라디오 (부산주말)

초록불 횡단보도를 장악한 흰색 BMW의 행태를 신고합니다.

2018.04.30
작성자윤경숙
조회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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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 횡단보도를 장악한 흰색 BMW의 행태를 신고합니다.

4/28(토) 22:00~22:20 사이 광안리 어방축제시 수영성앞 횡단보도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2/3이상 침범에 들어온 BMW차량은 어처구니 없게 미안한 기색조차 없이 앞좌석에 초등생 딸까지 앉아 있는 상태에서 울아들이 자전거를 끌고 가는

중 살짝 부딪혔습니다. 그러더니 뒷좌석의 아주머니가 얼른 나와서 확인하더니 찍혔다고 운전자에게 전하더니 운전자가 내려 다시 확인하더니 찍혔다며 말합니다. 옆에 있던 동생이 한마디 거들며.. 횡단보도를 이렇게 넘어와서 잘한거 없지 않냐고 했더니 그럼 그건 범칙금 내면 되는 일 아니냐며 수리를 하게 되면 10만원 이상 나온다며 신랑한테 말합니다.

신랑은 초등3학년 아들이 이런일로 상처 받을까봐 얼른 현금 10만원을 주고 말았습니다. 근데 운전자의 딸이 차에서 버져히 이 상황을 보고 있는데도

이 운전자는 돈을 받으며 좋아라 하며 가더라구요.

초등 딸 앞에서 이런 행태가 미안하지도 않은가 봅니다.

자기 딸 앞에서 어찌나 당당하던지 그런 부모 밑에서 그 딸은 무엇을 배웠을까요? 아마 그 딸도 대한항공 재벌가의 딸들처럼 갑질하는 인간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이렇게 하소연을 해봅니다. 신고하려고 보니 증거사진이 없다는게 더 분하더라구요.

이런 사람은 도로 CCTV를 확인해 범칙금이라도 내게 할 수 없을까요?

그리고 횡단보도 단속도 더 강화를 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