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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있는 곳에 (대구)

사연과신청곡

사연속 주인공만되보다가 사연은 처음적어 보네요

2016.12.07
작성자이기연
조회914
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사는 이기연 이라고 합니다 .

매번 김dj 님의 방송만 듣다가 처음으로 사연을 제주에서 보내네요

오늘의 사연은 저희 엄마 이야기 입니다 .

엄마의 하루는 tbn 교통방송으로 마무리하세요

저녁에 자려고 눞다가도 라디오를 켜시고 문자로 믹싱 타임이 되면

그어느 소녀보다 밝은 표정으로 방송을 청취하시는데 엄마가 보낸 문자가

방송으로 나올때면 아이처럼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



곱디 곱게 키우신 외동딸을 대구에서 먼 제주로 시집을 보내시고 맞이한 첫생일을 축하해주러

친정엄마가 어제 다녀 가셨어요 저희 친정은 음력 11월에 식구대부분이 생일이라

항상 생일 파티를 어린이집처럼 다같이 하곤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첫생일이 쓸쓸하지않게 이모들, 외할머니들까지 다같이 오셨어요

우리끼리 1박 2일 처음 여행하는거라 다들 아이처럼 좋아 하셨죠

깔깔거리고 웃느라 이틀이 훌쩍가버리니

늘 오는 공항인데도 어제따라 울적하고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요

두고가는 엄마도 섭섭한 마음에 즐겁에 놀던 이모들도 한번씩

눈물을 훔치고 가시더라구요 . 저도 결국 돌아서서는 눈물이 났네요

오늘은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이라 엄마의 애청 프로에 사연을 이렇게 보냅니다

꼭!!! 저대신 축하 부탁드려요 !

신청곡은 마룬5-move like jagger





가족사진 보내 드려요 왼쪽 제일 키큰분이 애청자 친정 엄마시구요

마지막으로

우리가족 사랑합니다.

엄마!!!! 엄마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엄마 이모 오늘 생신 축하드려요 늘 항상 건강하세요 ^^!!

다시태어나도 엄마딸이고픈 엄마의 딸 기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