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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1039

사연과신청곡

대구 시내버스 서억진 기사님을 제보합니다

2017.11.02
작성자이경주
조회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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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진행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3학년 이경주 입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면 가끔 스튜디오 1039를 듣곤 하는데요, 제가 8090노래를 좋아하다 보니 라디오 방송 이름도 외웠어요 ㅎㅎ

제가 오늘 제보하고 싶은 것은, 대구 시내버스 행복맨 서억진 기사님을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서억진 기사님은 현재 북구 4번을 운행중이신데요.

기사님의 차를 타보신 분들은 대부분 아실테지만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

오늘 치매환자분이 버스를 타셨는데, 하차하고 혼자 집까지 잘 갈지 걱정이 되셨는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켜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경찰관 분들도 웃으며 환자분을 잘 모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버스 안에 타고있던 사람들 모두 따뜻한 기사님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어요. 아침부터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자주하는 지역인 팔달역 정류장 쪽을 지나갈때면 늘 "위험하니 무단횡단 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우리 1분 30초만 더 걸읍시다" 하며 정겹게 말씀하십니다. 알고보니 대구 시 내의 교통 신호 문제라던지 정류장을 새로 설치하는 것, 도로 내 홈이 파여져 위험해 보이는 곳을 정비 해달라고 요청도 하셨더라구요. 대구의 교통발전에 엄청 관심이 많으시고 개선하려 노력하고 계신것을 알았어요.

기사님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진심으로 승객들을 사랑하십니다. 이러한 서억진 기사님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기사님, 늘 대구 시민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추운 날 안전운행 하세요 ^^

신청곡은 김건모의 스피드 입니다.

이영미 진행자님도 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