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인천, 올겨울 최고 추위
2014.01.09
강화를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는 어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오늘 오전 인천 영하 9.1도,
강화 영하 10.1도, 백령도 영하 7.1도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인천 기상대는 이번 한파가 내일 오전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관이나 보일러 동파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영하 3도 이하이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