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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인천 뉴스

인천경찰청 올해도 총경 승진자 없어

2014.01.09
작성자최은선
조회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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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오늘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23명의 명단을 발표한 결과

인천경찰청 총경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기관별로 보면 서울경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본청 9명,

경기청·부산청·경북청·경남청이 각각 1명입니다.



인천경찰청은 1987년 경기도경찰국에서 분리돼

인천시경찰국으로 출범한 뒤

27년째 경무관 승진자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인사를 앞두고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경무관 승진에 많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경무관 정원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 올해부터 지방청장 아래

1·2부 체제가 구축됐고 논현경찰서·검단경찰서 신설 방안 확정 등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조직 규모 또한 확대되자

인천에서도 경무관 승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조직 규모가 비슷하거나 작은 대구청이나

광주청에서도 최근 경무관을 배출한 사례가 있는데

인천은 여전히 경무관 승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경무관은 인천경찰청장 계급인 치안감보다는 1계급 낮고 경찰서장 계급인 총경보다는

1급 높은 계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