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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이 좋다(강원)

사연과신청곡

고마움과 감사함

2012.09.17
작성자강경희
조회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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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는 하루가 너무나도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시간이 주는 고마움이라는 것.

제게 여유라는 시간이 있었으므로

자연을 접하고 맛있는 밥을 먹고

향기로운 차 한 잔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지면서

줄 수 있는 건

다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행복한 날이었는데

차마 행복하단 말을 꺼낼 수 없었던 건

그 행복마저 연기처럼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 두려웠어요.

전 행복하다는 말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쉽게 하다보면...

너무 행복한 걸

신이 듣기라도 한다면 질투를 한다잖아요..

그래서 제 가슴에만 고이 담고 왔지요.



오늘의 시간도 감사히 겸허히 받아들이며



노래 하나 들려주세요.



이창휘- 사람이 좋다.



가슴 따듯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