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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직후 1주간 가족-지인모임 감염 237명…

2021/03/02 20:23



설 연휴가 끝난 후 1주일동안
가족이나 지인 모임을 통해 감염된 환자가
2백 서른 일곱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지난 달 1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 19 집단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2월 14일부터 20일 사이 나타난 수치는
연휴 전인 2월 첫주와 비교하면
2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감염 경로는
명절 가족모임으로 인한 가족 간 노출이 56%로 가장 많았고,
지인 16%, 직장동료 9.8% 순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꾸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