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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673명 신규확진…이틀째 600명대 후반

2021/04/16 18:38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3명 늘어
누적 11만 2천 78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 발생한 698명보다 25명 줄었지만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가족·지인모임, 식당, 교회 등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는 데다
''숨은 감염''이 지역사회에 넓게 퍼져있어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어제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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