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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재공모해도 성과 없을 것"
2021/05/06 15:00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2025년 사용 중단 문제를 놓고
인천시와 환경부·서울시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이
좀처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대규모 지상매립에 소각시설 등 부대시설까지
집적시키는 방식을 수용할 지역은
수도권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결국 서울시와 경기도 역시
인천처럼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뒤
소량의 소각재만 땅속에 묻는 친환경 자체 매립지를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서울시에도
인천과 같은 친환경 자체 매립지를 조성할 규모의
부지는 있다고 본다"면서
"인천시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을
끝까지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