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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학급에서 14명 확진…광주 성덕고 집단 감염 확산 규모 촉각

2021/05/06 15:40

광주 성덕고 학생들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산이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질병청 호남센터와 광주시 등으로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확진된 학생 14명은
1학년 6개 학급에서 많게는 4명까지 나왔고
3학년 학생도 1명 포함됐습니다.

학생들의 동선에는
학원과 PC방 등이 포함됐으며
동전 노래방의 동선이 겹치기도 하지만
이용 시간대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환경 검체를 채취하고 폐쇄회로 분석 등으로
교내 방역수칙 준수 실태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들의 동선뿐 아니라
가족 등 밀접 접촉자들의 직업군도 다양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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