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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서 민박집 고립 60대 3일만에 구조
2022/08/12 10:17
폭우로 경북 곳곳에서 여행객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7시 40분쯤
영주시 부석면에서
하천수위 상승으로 민박집에 고립된 60대 여성이
사흘만에 구조됐고
어제 오후 1시 40분쯤에는
다른 펜션에 숙박하던 60대 남성이
하천 안전로프를 통해
소방으로부터 긴급 의약품과 식료품을 전달받았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7시 22분쯤 상주시 은척면에서는
하천에 물이 불어나 다리를 건너지 못하는 60대 남성을
소방이 모터보트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경북 곳곳에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 통행이 제한되거나 통신선에 걸리는 등의 사고가
9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봉화와 영주, 예천, 문경, 상주 등
각지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와 산사태주의보는
어제 저녁에 모두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