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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 사는 치매 노모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 법정구속

2022/08/12 15:01
치매를 앓는 80대 노모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다
죽음에 이르게 한 40대 아들이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존속유기치사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부산 사상구 자택에서
80대 노모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노모와 한 집에 살고 있었음에도
돌보지 않고 방치했고
사망당시 노모의 몸무게는 29킬로그램에 불과했습니다.

또 복지기관에서도 지원하고자 여러차례 연락했지만
A씨가 이를 기피했고
또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한 방에서
몸에 광범위하게 욕창과 괘양이 생긴채 숨을 거둔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