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뉴스속보

중부는 물난리 남부는 가뭄고통…전남 일부 섬 6개월째 제한급수

2022/08/12 15:25

올해 지난달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490.9㎜로
평년의 60퍼센트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식수원의 저수율은
섬진강댐 22.1%, 주암댐 31.4%, 동복댐 26.5% 등으로
대부분 한 달 넘게 경계 단계를 유지 중입니다.

저수율이 심각 단계인 20% 이하로 내려가면
용수 공급을 줄여야 해
내륙 지역까지 제한급수에 들어가게 됩니다.

폭염 일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35일을 이미 넘어선 상태로
특히 가뭄이 심각한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40일 넘게 폭염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장기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를 비롯해
가축과 어패류, 농작물 피해도 누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폭염 피해 상황은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95명,
닭·오리·돼지 등
가축 피해 7만427마리에 피해액 7억9천7백만원,
농작물 피해 838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