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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시험지 해킹'' 광주 대동고 재학생 2명 송치

2022/08/12 15:25

광주의 한 고등학교
내신시험 문답지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학생 2명을
공동주거침입과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두 학생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3~14 차례에 걸쳐 교무실에 침입해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문답지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심야 시간을 이용해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중간고사 7과목, 기말고사 9과목의 문답지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올해 1학기 시험을 제외하고는
추가 범행이나 관련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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