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었다.

2019/08/21 13:39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부산교통방송에서 심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2017년 통계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물리적 손실 비용이 21조 1800억원, 정신적 피해 비용이 18조 8700억원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의 2.3%에 해당하는 막대한 수준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음주운전 근절을 테마로 정부와 유관기관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7월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 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31.3%나 감소했습니다.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경우도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7월 현재 보행 중 사망자는 6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3.2%가 감소했습니다.
경찰청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및 면허반납 절차 간소화 등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교통사고 예방과 사망자 감소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TBN뉴스 심민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