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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1천459명…1년 전보다 10% 줄어

2020/08/12 13:46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천 459명으로,
1년 전보다 10%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515명으로 15.8%,
65살 이상 고령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603명으로 18.3%,
13살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도 12명으로 25%
각각 감소했습니다.

음주운전 사망자도 149명으로 2% 줄었지만,
같은 기간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13.1% 늘었습니다.

버스나 택시 같은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67명으로
12.5%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이륜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65명으로
13.7% 증가했고,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건수도 2.7%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륜자동차의 위법사항 단속과 안전장비 보급 등을 추진하고,
이륜자동차 교통안전 협의체도 지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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